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-13/결승전 (문단 편집) === 5세트 === || Z || [[김명운]](ZerO) || {{{#0000ff 2}}} || 뉴커크 재개발 지구 || {{{#ff0000 3}}} || [[조성호(프로게이머)|조성호]](Trap) || P || '''{{{+1 대혈전}}}''' 사실 5세트의 네임밸류를 보았을때 대다수가 조성호의 승리를 예측할 수밖에 없었다. 옥션 스타리그에서 저그들은 다 잡아낸 조성호와 반대로 군단의 심장에서 한동안 부진에 부진을 거듭해 경기에도 별로 나오지 못한 [[김명운]]. 그러나 웅진 입장에선 이걸 이겨줘야 적어도 에이스 결정전을 갈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고 혹시나 모를 [[신재욱]]의 마무리 본능에 기댈 수 있었기에 부디 이겨주길 바랄 수밖에 없었다. 그리고 STX 입장에선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조성호, 김도우 둘 중 한명만이라도 이기면 에이스 결정전이니까 '''비교적''' 가볍게 임할 수 있었다. 그렇게 시작된 5세트. 그리고 5세트는 예상 외로 '''장장 30분에 이르는 난전에 난전이 일어난다.''' 조성호는 2인 맵이라는 점 때문에 저그가 6못을 사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 정찰에 앞마당에 바로 연결체를 올리는 과감함을 보인다. 그리고 김명운 또한 마치 그것을 예상했다는 듯이 노 산란못 트리플이라는 배짱을 부리면서 양쪽은 올인 그런거 없이 운영으로 흘러가는듯했다. 먼저 칼을 빼든건 조성호였다. 조성호는 [[차원 분광기]]를 생산하면서 거기에 [[파수기]]를 태워 입구에 역장을 쳐 수비 병력의 진입을 막고 본진을 초토화시키는 전략을 시도했다. 그러나 김명운이 예상치 못한 반응속도와 예지력으로 그런 조성호의 러쉬를 대비하면서 비록 역장을 치는데는 성공하지만 본진에서 튀어나온 [[히드라리스크]]와 남아있던 소수의 [[저글링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저글링]], [[바퀴(스타크래프트 2)|바퀴]]에 의해 허무하게 막히고 뒤이어 앞마당으로 내려가 [[일벌레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일벌레]]를 몇 잡아주긴 하지만 그 대가가 너무 컸다. 김명운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. 추가 멀티를 가져감과 동시에 바드라 병력을 이끌고 가 조성호를 공격했고 조성호가 진형 위치를 잘 잡고 역장을 잘 치면서 어느 정도 수비에는 성공하지만 김명운은 쌓인 자원이 3000이 넘어가는 상황. 사실상 이대로 가면 그대로 스노우볼링당할 위험이 컸는데… 김명운의 제 2멀티에 [[광전사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광전사]]들이 들어가 '''열심히 부화장을 두들겨 패고 있었다.''' 그리고 김명운이 막아내자마자 소수의 [[추적자(스타크래프트 2)|추적자]]의 점멸 컨을 통해 부화장을 재빨리 점사하고 도망쳐버렸고 그 사이 차원분광기는 본진으로 들어가 광전사 견제를 시도하는 등 난전으로 끌고 가 김명운의 멀티태스킹에 과부하를 걸어버렸다. 이에 김명운은 견제는 견제대로 받으면서 당황한 탓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고 그 사이 토스도 멀티를 하나 둘 가져가면서 어느덧 자원 상황은 동등, 아니 조금이나마 토스에게 우세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. 하지만 김명운은 그대로 밀리지 않았다. 어느덧 광전사 견제를 소수의 [[여왕(스타크래프트 2)|여왕]]과 병력들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했고 조성호가 레이저 토스 조합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것을 조금씩 쌓이기 시작한 [[군단숙주]]와 [[타락귀]]를 통해 관측선을 끊고 지상군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. 그와 동시에 저글링들은 조성호의 멀티 곳곳을 찔러들어갔고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시간을 버는데는 충분했다. 그 사이 [[무리군주]]까지 띄우는데 성공하면서 김명운은 다시 기세를 잡는데 성공했고 조성호가 또다시 관측선을 허무하게 내주면서 [[공허 포격기]]와 [[거신(스타크래프트 2)|거신]], 추적자를 바치고 어느덧 인구수는 50 가까이 차이나 김명운한테 기울어버렸다. 이대로 김명운이 병력을 이끌고 가 조성호의 기지를 초토화시키면 웅진은 최소 에이스 결정전, 운 좋으면 에결 전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! 그러나 조성호는 다시 한번 더 난전을 시도했다. 군단숙주와 무리군주, 타락귀는 존재하지만 결정적으로 그 조합을 이끌어줄 [[감염충]]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조성호는 그 느린 기동성을 이용해 김명운의 본진을 찌르고 멀티를 파괴하는 식으로 끌고 나갔던 것이다. 김명운은 마침내 거기에 휘둘리면서 공격갈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끝내 조성호는 대 저그전 최종병기 [[폭풍함]] 4기를 보유하는데 성공, 견제는 견제대로 이루어지면서 김명운은 별 수 없이 엘리전으로 돌입, 조성호도 거기에 맞받아 치면서 혈전은 절정에 다다른다. 그리고 그 혈전에서 결국 조성호가 병력을 거의 다 잃되 살아남은 점멸 추적자로 끊임없이 무리군주를 끊어주면서 군단숙주만을 남기는 상황으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고 관측선과 공허 포격기가 소수 생산되면서 김명운의 병력은 전멸, 엘리전을 대비해 지어놓은 가스통들이 전부 파괴되면서 '''30분에 이르는 혈전 속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.''' 김명운 쪽에서 아쉬운점은, 가스 9가 모자라서 감시군주 하나를 뽑지 못한것. ~~응원귀~~타락귀들은 많았으므로 어떻게든 조성호의 관측선만 점사해서 잡았으면 버로우해있는 군단숙주를 잡을수가 없어서, 저그 부화장이 펴지는것을 토스가 막을수가 없었을것이다. 웅진 입장에서는 두 번째로 아쉬운 세트가 될 것이다. 엔트리가 망했다고 평가받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저테전을 시작으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버렸던 김명운이 많은 준비와 함께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이길 기회가 꽤 있었다. 사실 팀의 원투펀치인 김민철과 김유진이 이신형과의 직전 맞대결에서 보여준 경기내용을 생각하면 이 세트의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웅진은 상당히 절망적인 상황이 되어버렸다.~~못해서 졌으면 차라리 복수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데~~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